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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포(갑) 김주영 후보, 공공보육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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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김주영 후보가 국·공립 어린이집과 초등 방과 후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확충 공약을 발표했다. 김포(갑)은 도시 개발에 따른 젊은층 유입이 많은 데 반해 보육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주영 후보는 30일 오전 김포 장기동 수정마을에 위치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2호점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정부가 추진 중인 ‘다함께 돌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시가 직접 운영하는 돌봄시설이다.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 초등 방과 후 돌봄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돌봄과 학습지도, 특기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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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후보는 현장방문에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보육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초등 방과 후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 확충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확충을 통해 공공 돌봄서비스 안정적 제공은 물론 맞벌이 부부 등의 양육 부담 감소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2019년 기준 김포시 어린이집 436개소 가운데 국·공립은 35개소에 불과하다”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초등 저학년의 돌봄 공백 보완을 위한 ‘온종일 돌봄법’ 제정도 공약했다. 현재 초등 돌봄 서비스는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과 보건복지부의 다함께 돌봄센터, 여성가족부의 방과후아카데미 및 아이돌봄서비스로 나눠져 있어 사업 간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온종일 돌봄법’ 제정을 통해 초등 돌봄서비스를 정부와 지자체가 통합지원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정부의 온종일 돌봄체계가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도록 하기 위해서는 초등 돌봄의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온종일 돌봄법 제정을 통해 교육·문화 및 사회 정책 관련 관계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하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통합적인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장이 시행계획을 수립·실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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