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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국내 최초 버스 스마트 발열체크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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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국내 최초로 버스에 스마트 발열체크기를 도입했다. 스마트 발열체크기는 준공영제 노선인 G6001번에 시범 설치됐으며 문제점 개선과 효과 검증 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발열체크기는 김포시 학운산업단지 내 위치한 (주)아하정보통신이 개발한 단말기로 탑승자의 체온을 자동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여부 또한 자동으로 확인 후 체온 이상 또는 마스크 미착용 시 경보를 울린다. 특히 스마트 발열체크기에는 독일 하이만사(社)가 개발한 적외선 온도기와 중국 센스타임사(社)의 얼굴인식 기능이 접목됐으며 탑승객의 얼굴과 체온을 자동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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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역이 일상화 돼야 한다”며 “이번 발열체크기 도입으로 시민들께서 더욱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 승객은 “버스를 탈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데도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도 직접 말하기 어려웠는데 기계가 대신해 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반겼다. 한편 또 다른 한 승객은 “얼굴인식 기능은 초상권 침해의 우려가 있고 중국 부품을 사용한다니 내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가는것 아닌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 발열체크기가 설치된 G6001번은 지난 3월 운행을 시작한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으로 김포한강신도시 및 원도심을 거쳐 당산역까지 운행하고 있다. 투입된 버스는 총 6대로 넓은 좌석, 전좌석 USB충전포트, 공공와이파이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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