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방정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T/F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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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방정부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본격 나섰다. 경기도 지방정부는 경기 남부에 집중된 경기도 지방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지방정부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총 5개 공공기관 이전방침을 확정하고 경기 북부지역,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 등에 위치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선정 공모에 들어갔다.
경기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치이다. 공모 시기는 7월 중으로 각 기관별로 구체적인 시기와 공모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시·군은 김포시를 비롯해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총 17개 시·군이다. 김포시 지방정부는 5개 공공기관 중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등 6개 기관이 통합돼 신설되는 기관이다.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에너지사업의 발굴·기획 및 지원, 지역 내 녹색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환경보전의식 증진을 위한 환경분야 교육·홍보 등을 담당한다.
김포시 지방정부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최병갑 부시장이 지휘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팀)을 구성했다. 김포시 지방정부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민간투자 촉진 및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등에서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하영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지역 내 환경오염 단속 강화와 영세사업장 지원 등에서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유치에 사활을 걸고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정하영 시장은 “테스크포스(T/F) 가동을 통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반드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유치하겠다”며 “김포시 지방정부는 기관의 입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이고 진흥원 추진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