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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취업자 수, 6월 큰 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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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감소하던 김포시의 취업자 수가 6월 들어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며 고용시장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한국고용정보원(워크넷)에서 제공하는 구인구직 및 취업동향에 따르면 김포시의 6월 취업자 수는 5월의 823명보다 20.7% 증가한 993명으로 코로나19 감염병사태 이전인 1월의 1,022명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취업업종은 사무직 175명, 청소 및 기타 개인서비스직 135명, 간병·육아 등 돌봄서비스직 127명 순으로 많았다. 이로써 올 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 6,083명으로 지난 해 같은기간 6,836명과 비교해 11% 정도 줄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5월의 99,338명 보다 1,116명 늘어나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6월 고용보험 신규취득자 수는 4,652명으로 5월보다 34.1% 증가했고 상실자 수는 3,548명으로 8.9% 늘어났다. 김포시 지자체의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21,348개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상반기에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 등을 통한 직접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목표대비 약 64.6%를 달성했다”며 “코로나19 감염병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면 올 해 공시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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