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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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자체의 최대 현안이자 46만 시민의 숙원사업들이 잇따라 중앙정부의 승인과 지원이 확정돼 코로나19 감염병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포시 지자체는 26일 『계양~(김포)~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고 월곶면 성동리와 용강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인 평화로 개설사업과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사업에 국비지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북부권 도로망 확보를 통해 그 동안 소외됐던 교통불편해소로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한강하구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도로개설이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은 지역 내의 우수 식재료를 학교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우수농식품의 판로개척으로 지역농업 및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고 평가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상야동에서 김포를 거쳐 강화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연장 31.5㎞, 차로 수 4~6차로로 총 2조 5,786억 원의 건설비용이 들어간다. 이 사업은 서울도심과 김포 및 강화를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물류비절감, 관광, 교통서비스 영역의 확대를 가져와 김포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출·퇴근 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신곡사거리 등 국도48호선과 김포한강로의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국회의원, 시의회, 김포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올 해부터 기본설계비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노력과 함께 고속도로와 연계한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곶 도시계획도로(평화로)」 개설사업과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사업은 김포시 지자체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신청한 사업으로 2개 사업 모두 선정돼 국비 최대 346억 원이 확보됐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도서의 지리적 여건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 년 주관하고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