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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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입주 예정지역으로 김포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등 경기도 내 6개 환경관련 기관을 통합한 기관으로 올 해 안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향후 미세먼지 대응, 기후변화, 폐기물, 생활환경안전 등 환경정책 전 분야에 걸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와 거물대리 오염 등으로 알려진 환경악화지역이었으나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환경개선 테스크포스팀을 설치해 대기환경 개선에 힘쓰고 환경오염원 해소 등 환경개선에 노력해 왔다”며 “이번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김포 유치로 김포시가 환경의 메카로 우뚝 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22일 열린 2차 PT에서 발표자로 나선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유일하게 기수역이 있는 지역으로, 한강하구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특성 때문에 탁월한 생물 다양성과 풍부한 어족 자원이 있다”며 “김포는 한강하구를 생태거점 지역으로 조성해 친환경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시암습지 및 야생조류생태공원 등 주요 핵심지역과 연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김포시의 생태분야 장점을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자동차 보급률 경기도 1위 △6,600여개 공장과 20여개 첨단산단 조성 신재생에너지의 보고 등을 열거하며 김포시의 에너지 분야 강점도 역설했다.
한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활성화는 물론 기후변화, 환경교육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환경도 마련될지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들어설 에코센터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