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김포교육지원청과 정담회 열어 교육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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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와 김포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이 교육 현안 정담회를 28일 진행했다. 김포몽실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청은 ▲2020 김포 몽실학교 운영, ▲평화담은 김포혁신교육지구, ▲고교평준화 추진,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긴급돌봄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신설학교 개교 및 추진현황, ▲김포한강신도시 학생배치대책, ▲고촌중학교 학생배치대책 등 교육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을 이어 받은 시의회는 유치원을 포함해 학교 시설부족으로 발생하는 지역별 어려움을 전하며 통학여건을 고려한 학생 배치, 유치원 등 개교 지연에 따른 문제점, 진로진학 설명회, 내년도 혁신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특히 학교 신설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김포의 특수성을 감안해 학교신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 건의 등 근본적인 학교부족문제 대책을 마련해 달라 요청했다.
이에 교육청은 학부모와 시의회가 우려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모색하고 있다며 특정학교 쏠림 현상으로 인한 기존 학생의 학습 저해 우려, 학교신설 절차에 따른 시설 건립 지연 등 교육현장의 여러 애로사항을 전했다.
시의회 신명순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분야 또한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교육청의 노력 덕분에 교육현장이 지켜지고 있다”며 “교육현장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회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간담회를 마무리 한 후 시의회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4월 재개교한 김포몽실학교를 둘러보며 청소년 자치 배움터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용 현황을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