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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최초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실시...주민 중심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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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최초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통해 사우동장과 하성면장 임명에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포시는 2021년도 하반기 인사에서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통해 읍·면·동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읍·면 1개소, 동 1개소에서 시범실시하기로 하고, 7월 1일자로 사우동과 하성면 두 곳의 동장과 면장을 임명했다.

주민추천제를 통해 임용된 읍·면·동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업무 성과에 따라 성과연봉, 인재추천, 교육훈련 및 표창 우선 선발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주민추천제는 읍·면·동장 공개모집→추천협의회 구성→대상자 추천→추천협의회의 적격자 선정 및 추천→임용 순으로 진행됐다. 각 읍면동별 추천협의회는 10명 이내의 주민대표로 구성됐으며 시의원, 주민자치회장, 이 ·통장협의회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했다.

추천협의회는 공개모집에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별 비전, 대인관계, 직무수행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면접한 뒤 적격자를 선정, 추천했다.

추천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한 한 위원은 "후보자들의 프리젠테이션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열정, 비전 그리고 소명의식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주민과 밀접한 최일선 기관인 읍·면·동장의 장을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을 약속했다"며 "주민추천제 실시를 통해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시의 경우 원도심과 신도시, 농촌지역, 그리고 공장들로 난개발된 지역 등 14개 읍·면·동이 각각 인구 수, 추구하는 삶의 방향 등 지역적 편차가 크다"며 "각 읍·면·동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김포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견인하기 위해서는 읍·면·동장이 책임과 소신을 가지고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우동의 한 주민은 "지역주민들이 추천한 동장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대안과 비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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