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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홍콩 자본 500실 규모 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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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법인인 홍콩 이딩스얼 유한공사가 4일 경인아라뱃길 김포물류단지 내 숙박시설용지 4,556.7㎡(H1-1)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인근에 대규모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홍콩 투자자 측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해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500실 이상 규모의 호텔을 건축해 경인아라뱃길을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을 활용해 수도권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특히 점증하는 중국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포시는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쪽에 호텔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이미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7월 착공예정인 한무쇼핑㈜의 대규모 명품 아울렛(가칭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총연면적 137,320㎡/지하2층 지상4층)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아래뱃길 부지 전체의 사업시행에 가일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발전에의 기대를 밝혔다.
 
한편 3일 홍콩투자자 측은 김포시를 방문해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적극인 협조를 요청해 왔으며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투자결정을 감안해 향후 호텔 인허가절차 및 건물신축과 관련해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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