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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시설분야 입찰방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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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10일경 차량 등 최종 계약과 함께 후속 단계인 하부 토목, 건축 등 시설분야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5개 공구로 분할하여 일괄입찰(턴키)하는 방법으로 가결됨에 따라 2018년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시는 건설사업 위탁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지난 5월 6일 국토교통부에 전체 노선을 5개 공구로 하여 모두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신청하였으며 이 방식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김포도시철도 건설 중 기간단축, 비용절감, 복합공정의 해소 등의 효과가 있어 조기개통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일괄입찰 방식의 내용은 터널, 역사, 궤도 및 차량기지 설비와의 종합 인터페이스가 필요한 복합공정에 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방식으로 다른 입찰방법에 비해 행정소요 기간이 짧고, 불리한 현장여건에 따른 고난도․고기술 적용이 가능하다”며 “원활한 교통 처리계획 수립 등 민간의 창의적 설계가 가능함에 따라 공기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최근 발주물량 감소와 업체간 경쟁심화로 턴키 등 기술형입찰의 평균낙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세에 있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설계변경이 없어 상당부분 사업비 절감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와 도시철도사업단에서는 토목 등 시설분야를 이르면 6월말 발주를 하고, 연말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2017년 공사를 완료하는 대로 1년여간의 시험운행을 거쳐 2018년 개통에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교통‧재해‧에너지 대책 등 모든 분야에서 하나하나 착실하게 준비해 최고의 품질과 성능 안전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며 운영방식, 요금체계, 김포공항 환승 등을 착실히 준비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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