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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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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지난 9일과 14일 양일간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2021년 김포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2021년 김포시민 원탁회의」는 시민들로부터 제안받은 안건 중 3가지 토론주제를 선정해 주제별 그룹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첫날 9일에는 “시민이 말하는 문화도시, 우리의 역할”에 대한 토론과 14일 오전 1부에서는“자전거 타고 평화를 보다”, 오후 2부에서는 “청년의 도시 김포와 김포에 사는 청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14일 1부에서는 ‘김포시를 자전거 출발지보다 목적지로 만들자’, ‘다양한 자전거 코스 개발’, ‘공유자전거의 올바른 이용 방안’, ‘자전거도로 개설시 안전을 위해 고려할 사항’, ‘자전거 관련 교육 실시’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특히, 자전거 동호회 등 실제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자전거도로 조성에 관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2부에서는 ‘교통 및 일자리 인프라 확충’, ‘김포청년공간 창공 센터 확대’, ‘청년 정책 홍보 지원’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바람을 담은 이야기가 많이 도출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김포는 철책 제거를 계기로 자전거도로를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며, 김포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서울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망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참가자들에게는 “김포는 평균연령 39.9세의 역동적인 젊음의 도시로 젊은 청년들이 김포에서 새로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며 "김포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시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만들어서 전달해 주시면 그것이 정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김포시의회 최명진 의원과 오강현 의원이 각각 자전거와 청년 주제의 토론자로 참석해 원탁토론의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정리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김포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는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김포시민 원탁회의」를 3년째 운영해 왔으며, 원탁회의에서 취합된 결과를 관련 부서와의 공유를 통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그 결과를 시민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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