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 든든한 의회 ... 코로나19대책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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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의원 6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이하 대책위)'가 국가적 지원에서 소외된 시민과 단체의 생활고를 살피고 집행기관의 지원책 점검 및 효과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대책위'는 14일 개회한 김포시의회 제21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1년 동안 진행해 온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1월 20일 대책위 위원장에 배강민 의원, 부위원장에 김계순 의원, 위원에 김옥균·최명진·오강현·박우식 의원을 선임하고 출범했다. 활동기간은 2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312일간.
대책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추진상황 종합 점검(인력, 장비, 시설, 물품, 시스템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상공인 등 가계각층과의 간담회 실시 ▲포스트 코로나19를 위한 지역경제·문화·복지·보건분야 등 대책 마련 검토 등을 활동방향으로 설정했다.
간담회는 1월과 3월, 김포유흥업소협회와 김포시전세버스협의회 및 운수종사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건설기계(사)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대한이미용사회 김포시지부, 김포5일장 상인회, 김포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김포시전세버스협의회 및 운수종사자들은 ▲시 차원에서 관내 전세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에게 재난자금 지원 ▲관내 전세버스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입찰시 지역제한 ▲산업단지 종사자 출퇴근 시 관내 전세버스 활용 협조 등을 요청했다.
전국건설기계(사)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하도급사의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근절 ▲체불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요구했다.
간담회를 통해 대책위는 그 간 국가지원에서 소외되었던 단체들에 대하여 시의회와 관계부서의 협업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단체운영이 지속가능하도록 지원 가능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어 5월에는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집행기관으로부터 추진중인 '코로나19 위기극복지원사업'과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및 추진계획', '코로나19 민원사항 처리현황' 등 코로나19 관련 각종 현안을 보고 받았다.
회의에서 보고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회의 직후 개회한 제211회 임시회에 올라온 '코로나19 위기극복지원사업' 예산을 승인, 집행기관과 김포시의회의 협업으로 소외된 계층의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일조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승인된 예산은 총 8억8750만원으로, ▲집합금지업종(노래연습장) 생활경영안정지원금 ▲집합금지업종9유흥시설) 생활경영안정지원금 ▲예술인 생활경영안정지원금 ▲초중고등학생 비대면 교육비 ▲사립유치원 위기극복 방역비용 지원 ▲어린이집 긴급 운영비 지원 ▲일반택시기사 생활경영안정지원금 ▲전세버스기사 생활경영안정지원금 ▲위기극복 영농지원 ▲농촌체험관광 패키지 운영농가 지원 ▲축산농가 생활경영안정지원금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등이다.
또, 대책위는 코로나19 전염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시범운영 및 도입'을 집행기관에 제안하였고, 솔선하여 의회동 근로자 포함 총 42명의 김포시의회 전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시범운영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신속하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로, 어디서나 10분이면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해 코로나19 집단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자가진단키트 검사 시 양성으로 확인되면 2차로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실시, 최종 판정하게 된다.
11월에는 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김포보건소를 방문하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코로나19 대응계획 및 실질적인 계획추진에 있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안정적인 위드코로나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지원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책위는 시의회 브리핑룸에 '민원상담실'을 설치, 코로나19 관련 시민들의애환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았다.
민원상담실에서는 ▲대한미용사회 김포시지부의 '끈 없는 마스크' 지원 요청 ▲김포5일장 상인회의 방역인력 지원, 온누리상품권 현금 환전 요청 ▲김포시사립유치원연합회의 방역물품 지원 및 종일반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요청 등 시민들의 민원이 줄을 이었다.
대책위는 집행기관에 코로나19 관련 정책제시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대책위는 위드코로나 관련 2022년 예산에 대해 보고받고 위드코로나시대 부서별 정책수립 및 실효성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집행기관과 산하기관, 시의회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의무교육을 제안했다.
이어 위드코로나 대비 각종 간염검사 및 방역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임시가 아닌 상시 거점 검사소와 방역소 운영 제안과 코로나19 관련 전 직원 격려 및 포상휴가, 상훈 포상을 제안했다.
대책위는 1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 김포시보건소 등 단체와 기관을 방문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