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새해 첫 월례회의서 2022년 정례회 2회 및 임시회 5회 열기로 잠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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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5일 새해 첫 월례회의를 열어 2022년 연간 회기운영 계획 등 시의회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집행기관 당면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먼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한 집행기관과의 인사운영 업무협약 추진 보고에 이어 2022년 연간 회기운영계획과 제215회 임시회 일정을 논의했다.
2022년 연간 회기운영은 정례회 2회와 임시회 5회 총 7번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1차 정례회는 6월 1일 동시지방선거로 인해 하반기로 미뤄져 9월 또는 10월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회기는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215회 임시회로 시정업무보고, 조례 및 일반안건, 결산검사위원 선임건을 심의하고, 27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내부회의를 마친 의원들은 집행기관과 김포도시공사로부터 ▲2021년도 간주처리예산 ▲농지원부 제도개선에 따른 농지대장 전환 추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김포도시관리공사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보고를 청취 한 의원들은 “김포도시관리공사에 요청한 사업 추진 관련 자료들이 정보 보안이라는 이유로 의원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를 개선하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대형개발사업의 경우 토지 보상과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관련 학교 부족 문제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시 주민과 소통하고 현재와 개발 후 상황을 치밀하게 살펴 사업운영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집행기관 보고에 이어 의회사무국 팀장들로부터 2022년 의회사무국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들은 의원들은 협의를 거쳐 의회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연간계획 수립하는 등 인사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의원 연구단체의 경우 2월 중 신청을 받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의견 수렴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해온 시의회 주관 정책토론회는 1월 중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2년 상반기 집행기관 조직개편에 대비해 상임위원회 소관부서 배분문제를 협의해 오는 19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관계 법규를 정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명순 의장은 ”2018년 출범한 제7대 김포시의회 임기가 어느덧 마지막 해에 들어서 6개월정도 남겨두고 있다“며 ”의원님들 원하셨던 바를 임기 내 잘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