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대광위원장 “문제의식 공감... 중재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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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5호선 조속 추진 반드시 필요”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을)은 김주영·신동근 의원과 함께 16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면담해 5호선 김포 연장 조속 추진을 위한 대광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성해 대광위원장은 “문제의식에 공감한다. 곧 2차 실무TF를 진행할 예정인데 대광위가 중재 역할 다하겠다”고 답했다.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자체 협의를 전제로 조건부 반영되었다.
지난 11월 서울시·서울 강서구·김포시 간 협약으로 탄력을 받은 듯 했으나 현재는 인천시와의 노선 합의 문제로 김포시가 진행하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중지한 상황이다.
박상혁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등을 통해 지자체 협의에 있어서 국토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당부해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국토부 대광위 주재의 ‘관계기관 회의’가 개최됐고 대광위는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노선 등을 중재할 계획이다.
박상혁 의원은 “김포한강2신도시 건설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5호선 연장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늘어난 광역교통망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시민들은 지금보다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5호선 연장 신속 추진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아주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 협의를 더 빨리 더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하고 합의가 어려울 경우 대광위가 중재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상혁 의원은 지난 2월 국토위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예타 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확답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김포 신도시 완성을 위한 연속 시민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김포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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