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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본회의 등원 환영"... 김포 국힘,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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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전경  1.jpg

 

22일 국민의힘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민주당의 본회의 등원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4일부터 운영위원회에서 본회의 연기 결정을 함께 하고도 이를 문제 삼은 국민의힘 위원들의 행태와 김종혁 의원의 동료 의원에 대한 '거취 표명' 발언에 항의하고 집행기관인 시의 의회 보고의무 해태 및 협치 의지 부족을 주장하며 본회의 참석을 거부해왔으나 23일부터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입장문에서 "50만 김포시민과 2천여 공직자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좀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김포시의원이기를 끝까지 바랐다. 그러나 그동안 일련의 과정들이 정쟁의 화살이 되어 부메랑처럼 우리에게 돌아오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자숙하는 속에서 본회의를 속개했어야 한다. 본회의 속개를 합의한 후 또 다른 정쟁을 일으킬 수 있는 민주당의 성명서 내용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잘못된 내용에 대한 지적을 하기보다는 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자 한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명분 없는 정쟁은 더 이상 불필요하다"며 사태의 일단락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의 본분과 책임을 막중하게 느낀다. 오직 시민을 위해 정진하는 김포시의회 의원이 되겠다"며 "늦게라도 의회의 정상화를 위하여 본회의 참석을 결정해 주신 배강민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김포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의 본회의 등원을 환영합니다.



50만 김포시민과 2천여 공직자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좀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김포시의원이기를 끝까지 바랐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일련의 과정들이 정쟁의 화살이 되어 부메랑처럼 우리에게 돌아오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자숙하는 속에서 본회의를 속개했어야 합니다.

본회의 속개를 합의한 후 또 다른 정쟁을 일으킬 수 있는 민주당 성명서의 내용들은 사실과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잘못된 내용에 대한 지적을 하기보다는 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명분 없는 정쟁은 더 이상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의원의 본분과 책임을 막중하게 느낍니다.

오직 시민을 위해 정진하는 김포시의회 의원이 되겠습니다. 


늦게라도 의회의 정상화를 위하여 본회의 참석을 결정해 주신 

배강민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3.3.22.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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