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도의원, 김포 하천정비 적극지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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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건설국장, 하천과장 현장 점검 대동
봉성포천 등 개선공사 속도감 있는 추진 당부
이기형 경기도의원(건설교통위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포4 )이 4일 김포시 ‘가마지천 수해 상습지 개선공사’, ‘봉성포천 미정비’ 현장을 각각 방문해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나섰다.
현장방문에는 경기도 건설국장(정선우), 하천과장(백승범)과 공사관계가 참석했으며 김포시는 환경녹지국장(신승호), 하천과장(신동진)이 동행했다.
가마지천은 봉성포천 하류와 연결되는 하천으로 한강신도시의 개발에 따른 담수능력 저하로 비가 오면 수해를 입는 상습 침수 피해지역이다.
도는 2022년 7월 사업비 383억 규모의 가마지천 개선공사에 착수해 양능교 우회도로 가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으며 한강2신도시 발표 사업구간을 제외한 하천구간에 대해 2023년 12월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이날 "지역 자재와 장비의 투입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펴줄 것"과 해당 사업의 "원활한 공정관리"를 당부했다.
이어진 현장방문과 간담회에서 김포시청 참석자들은 경기도에 봉성포천 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봉성포천은 1, 2단계 구간으로 나눠 침수피해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단계 구간은 개선사업이 완료 됐지만 2단계 구간은 아직 설계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어 상류지역의 침수 위험이 여전하다.
이 의원은 이날 봉성포천 상류지역 개선사업 설계 착수를 촉구하고 한강신도시의 개발과 도시화로 수해 발생 우려가 가중된 만큼 조속한 사업 진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석한 경기도 건설국장은 "수해 상습지의 개선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설계착수 필요 절차에 따른 이 의원의 역할을 요청했다.
9.01km 길이의 봉성포천 하류 5.07km는 하천 폭 확대와 함께 개선사업이 완료 됐으며 상류부 3.94km 구간이 미정비 상태다.
정비 전 하천
정비 완료 후 하천
김포 하천 정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