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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면, 읍면동 최초 ‘찾아가는 마을 보건·복지 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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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월곶면 최초 찾아가는 마을보건 복지 상담소 (1).jpg


월곶면(면장 장오규)은 14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마을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군하1리 마을을 방문했으며 마을 주민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찾아가는 마을 보건·복지상담소는 2021년 간호직 공무원이 읍면동에 배치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월곶면 간호·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순회하며 보건과 복지 전반에 걸친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소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우울증, 치매 간이 검사 ▲복지종합 상담 ▲보조금24 시스템을 통한 복지정보 안내와 필요시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한 어르신은 “면사무소에 방문하는 게 쉽지 않은데 직원들이 경로당에 직접 와서 혈압도 재주고 이렇게 상담까지 해주시니 너무 편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장오규 월곶면장은 “현재 복지제도는 대상자가 직접 서류를 신청해야 혜택을 주는 신청주의 복지시스템으로 관공서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아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필요한 복지 행정서비스를 연계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월곶면은 관내 22개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월 2~3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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