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컨텐츠 정보
본문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일, 김동준)는 26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버카(보행보조기) 20대를 전달했다.
실버카 지원은 협의체 지역특화사업 중의 하나로 관내 저소득 가구 중 퇴행성 질환 또는 사고로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 20분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엄선했다.
제품은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품질이 뛰어난 국내산 실버카를 선택했으며 제품 구입비는 양촌읍 복지사업을 위해 십시일반 기탁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을 활용했다.
위원들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사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제품을 전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기일 공공위원장은 “평소 걷기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날이 따뜻해지고 있는 만큼 밖에서 더 좋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실버카를 전달하여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면서 “금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갈 사업이 많다. 많은 기대와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80대 한 어르신은 “지난 해 보행보조기가 고장이나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는데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금년 17개의 지역특화사업을 기획․추진 중에 있으며, 협의체 위원이 직접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설계에 참여하는 한편, 지원 과정에 적극 기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협의체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