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우 시의원, 분진중 통학버스 지원 관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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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진중학교 통학버스 지원 사업과 관련해 한종우 김포시의회 의원과 학교, 학부모가 1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분진중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가 참석해 통학버스 필요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분진중학교는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학교 정문까지 300m 정도의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버스의 배차 간격이 1시간으로 학부모들이 자가용으로 자녀의 등하교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학생 통학 차량 지원 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어 예산을 배정받았으나 지자체의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분진중학교 학부모회 안미진 대표는 “졸업을 앞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분진중의 교통 문제 때문에 입학을 꺼리고 도시학교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열악한 교통환경 때문에 입학생 감소가 우려된다. 이는 학교 운영마저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도시에 위치한 학교들이 과대, 과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분진중의 교통 문제 해결은 신도시 과대, 과밀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통학 버스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한종우 의원은 “통학차량 지원이 단순히 교통편의를 위한 요청이 아니라 학생의 안전, 소규모 학교 운영, 중학교 선택권 확대 및 신도시 과대·과밀 문제의 해소 방안"이라며 "사안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필요성이 상당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의견을 김포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