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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철도 10일 열차운행시스템 등 국제입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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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2013년 3월까지 김포도시철도 차량시스템을 선정하고 토목·건축 분야의 입찰방법심의 등을 거쳐 금년 말 착공을 목표로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난 해소와 시민의 편리성, 정시성을 갖춘 최첨단 신교통수단인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시초가 되는 열차운행시스템 중 차량과 신호, 검수설비에 대해 1월 10일 국제입찰공고를 했다.
 
   
 
시는 이에 앞서 2010년 2월 국내 최고의 철도 건설·운영 전문업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위탁시행자)가 설계·시공·시운전을 전담할 수 있도록 2019년 4월까지 위탁시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철도차량시스템은 무인자동운전시스템으로서 시속 70Km 이상, 표정속도가 42Km이상 되는 최첨단 최우수 시설로 도입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를 살펴보면 국내·외 이미 성능이 입증된 고무차륜ㆍ철제차륜 AGT, LIM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완전자동무인운전의 안전성 확보 및 차량 특성 등을 고려해 신호시스템 및 검수설비가 통합되어 일괄 구매하는 조건이다. 수송수요와 시격 등을 기준으로 차량사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표정속도 향상 및 좌석비율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세부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시는 위탁시행자와 함께 오는 3월까지 차량시스템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토목·건축 등 노반공사에 필요한 구체적 설계를 실시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찰방식을 결정(일괄입찰 : T/K 등)해 연내 공사를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 이후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사업비 및 운영비 절감방안은 물론 김포시민의 여망인 조기개통과 우수한 성능의 차량이 선정되도록 하고, 특히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전문가자문단 구성과 다양한 자문을 실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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