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경기도의원 중 조례안 발의 건수 1위

이기형(더불어민주당·김포4) 의원이 경기도의회 의원 중 조례안 발의 건수 1위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더리더>에 따르면 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발의된 조례안 자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 의원은 민선 8기 임기 동안 5건의 조례안을 발의해 1위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의원 수 156명의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에서 1위를 한 것은 무한한 영광"이라며 "재선 의원의 노하우로 자치입법 활동을 해온 결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 조례는 생활밀착형 규범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욱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선 7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 이어 현재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과 교통 이른바 '쌍교' 위원회를 모두 거치고 있는 셈이다.

이 의원은 반드시 통과시키고 싶은 조례안으로 '경기도 전세버스 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꼽았다.

대형 차량 불법주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전세버스의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공동차고지 조성 지원사업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는 "전세버스는 통근·통학, 현장학습 및 수학여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역할을 한다"며 "전세버스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김포골드라인 혼합문제 개선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선 예타면제 촉구 건의 등 현장 중심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강신도시 발전과 김포시 교통편의, 경기도 교육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협치수석부대표를 지냈다. 김포시 민원조정관과 한강신도시총연합회 고문, 민주당 중앙당 주거복지특위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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