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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자동집하시설 12년째 가동중단... 주민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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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김완규(국민의힘, 고양12)이 지난 3일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2단지 이벤트홀에서 「덕이지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처리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자동집하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김완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 심홍순 의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신현철 의원(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철조 의원(국민의힘 고양시의회 원내대표, 환경경제위원회), 김수진 의원(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희섭 의원(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천승아 의원(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국회의원, 고은정 의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미수 의원(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당 의원들은 덕이동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덕이지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가동정지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과 향후 대책 수립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덕이지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기부채납 조건 충족 및 운영비 관련 문제 등으로 12년째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해당 자동집하시설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노후관로 개선 등 전면보수 비용으로 60억 원 이상이 소요될 뿐더러 사용연한이 20년인 해당시설을 보수하여 사용하는 것이 비경제적이라고 판단되어 기부채납 후 매몰 또는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5월 1일 김완규 위원장이 주재한 토론회는 덕이지구 자동집하시설 처리 문제해결의 촉매가 되었으며 이후 5월 8일 고양시 부시장이 주재한 정담회에서 고양시 당국은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덕이지구 자동집하시설의 기부채납 수용이라는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덕이지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문제해결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하였으며 6월 5일 오늘 소관위원회인 환경경제위원회에서 본 결의안이 수정 가결된 바 있다.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초래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것은 우리의 본분”이라며 “지난 5월 1일 정담회 이후, 기부채납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고양시, 덕이동주민총연합회 오정한 회장, 덕이동주민자치회 이라희솜 회장과 전방위로 노력해 오고 있으며 오늘 정책간담회에서 주민들께서 들려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집하시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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