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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두 번 연달아 주유”... 보조금 단체 철저 점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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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순 시의원이 민간‧관변 단체들의 보조금 지출과 회계처리에 대한 담당 부서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주문했다. 


장 의원은 7일 열린 김포시 안전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A단체의 주유 일지와 차량 운행 일지가 없어서 영수증만 확인했는데 9월 18일 일요일 주유가 4시 1분 9만 9천 원 같은 날 1시간 반 차이로 5시 26분 또 7만 6천 원을 주유한 내역이 있다”면서 “동일한 주유소에서 그것도 주말 이용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오후, 토요일, 일요일 그런 부분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같은 날 4시, 5시에 이렇게 두 번 주유한 거는 확인해서 별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장 의원은 “회계 관리가 잘되고 있는 단체의 경우 지출결의서, 영수증, 지출계획서, 주유 영수증은 물론 차량이 어떻게 쓰였는지도 작성이 돼 있다”면서 “5만 원짜리인데도 불구하고 견적서, 이체 확인증, 사업자등록증, 영수증 이렇게 다 첨부를 하고 있다”고 회계교육을 당부했다.


김 안전담당관은 “올해 정산을 할 때 살펴봤는데 세 가지 정도 문제점이 나왔다”면서 “주유 일지와 차량 운행 일지를 올 1월부터는 작성하게끔 공문으로 요청했고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담당관실 담당자는 "차가 한 대가 아니라 두 대다. 한 대가 더 있고 다른 차가 주유 한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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