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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인 대책 손 놓고 있는 것"... 한신총연, 운영 공영화 재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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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가 김포골드라인 운영 공영화를 재차 촉구했다.


앞서 한신총연은 김포시가 재정부담 증가를 우려해 당초 추진했던 골드라인 운영을 위한 도시철도공단 설립을 재검토하는 기류가 있자 '골드라인 직영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경기도의 '지방공기업 설립 사전협의 심의위원회'의 도시철도공단 설립검토안 '적정' 의견에도 불구하고 5월 31일 시의원, 관계공무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심의위원회'는 '김포도시철도 공단 설립안'을 부결시켰다.  


총연은 13일 "김포시는 시민이 낸 세금으로 골드라인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게 공영화를 진행하라" 성명을 발표했다.


총연은 성명에서 "김포시민들은 매일 지옥철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은 총 사업비 1조 5086억 원 중 한강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분담금 1조 2000억 원, 김포시 재정 3086억 원으로 만들어 졌다"면서 "김포시민들의 돈으로 만들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혼잡률과 잦은 고장 등으로 인하여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위협 받는 노선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포시에서는 서울5호선, 인천 2호선 등 철도노선 연장에 대한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지만, 완공되기 전까지의 골드라인 대책은 손을 놓고 있는것이나 다름없다. 실제 이용 하려면 10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면서 "그렇다면 10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김포시가 책임지고 김포골드라인을 운영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총연은 "주민공청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을 찬성했음에도 김포시 자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부결한 것은 시민의 뜻을 저버리는것과 동시에 시민들의 안전을 포기 한 것과 다름 없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더 이상 말장난은 하면 않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포시는 더 이상 책임 회피성으로 그동안 문제점이 밝혀진 민간위탁을 철폐하고, 공영화를 통해 김포시민들이 낸 세금이 김포골드라인의 안전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쓰여야 할 것이다.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골드라인의 공영화를 통해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발언문] 김포시는 시민이 낸 세금으로 골드라인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게 공영화를 진행하라!!

 

김포시민들은 매일 지옥철속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은 총 사업비 1조 5,086억 원 중 한강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분담금 1조 2,000억 원, 김포시 재정 3,086억 원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김포시민들의 돈으로 만들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혼잡률과 잦은 고장 등으로 인하여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위협 받는 노선이 되었습니다. 


김포시에서는 서울5호선, 인천 2호선 등 철도노선 연장에 대한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지만, 완공되기 전까지의 골드라인 대책은 손을 놓고 있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실제 이용 하려면 10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것은 명심해야 됩니다. 


그렇다면 10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김포시가 책임지고 김포골드라인을 운영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주민공청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을 찬성했음에도 김포시 자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부결한 것은 시민의 뜻을 저버리는것과 동시에 시민들의 안전을 포기 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더 이상 말장난은 하면 않됩니다.


김포시는 더 이상 책임 회피성으로 그동안 문제점이 밝혀진 민간위탁을 철폐하고, 공영화를 통해 김포시민들이 낸 세금이 김포골드라인의 안전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쓰여야 할 것입니다.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골드라인의 공영화를 통해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 것을 강력히 요구 합니다. 


2023년 6월 13일 


한강신도시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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