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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새마을부녀회, 감자 수확해 경로당에 기증... 남은 감자 판매 수익금으로 반찬 봉사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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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 새마을부녀회는 20일 구래리 소재 농협영농지원센터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파종한 것으로 3개월 여에 걸쳐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을 기울여 재배해 10kg 들이 120 박스를 수확했다.


양촌읍 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각 마을 경로당에 기증하고, 남은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은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와 김장 행사 때 재료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서혜순 회장은 “땀 흘려 봉사하시는 새마을부녀회원님들께 감사하고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면 "앞으로도 양촌읍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일은 읍장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캐기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정성을 다해 기른 감자와 이웃을 생각하는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양촌읍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감자, 옥수수 등을 손수 재배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치 담그기, 꽃길 조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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