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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 거북"... 일산호수공원 ‘붉은귀거북’ 포획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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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붉은귀거북 포획 실시 (2).JPG


수명 길고 천적 없어 호수 생태계 위협


고양특례시가 일산호수공원의 붉은귀거북의 대대적인 포획 작업에 나선다. 


붉은귀거북속과 리버쿠터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종이다. 작은 물고기, 달팽이, 지렁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잡식성으로 수명이 길며 특별한 천적이 없어 생태계에 피해를 입힌다.


일산호수공원 내 붉은귀거북 등의 개체수 증가는 애완용으로 기르던 거북을 호수에 유기하거나 방생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시는 인공호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붉은귀거북을 포획할 계획이다.


시는 산란처를 찾기 위해 호숫가 산책로에 나타나거나 일광욕을 위해 바위 주변에 나타나는 붉은귀거북의 습성을 이용해 해당 지역 근처에 포획틀과 그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원관리과 권순군 팀장은 “붉은귀거북은 토착 거북종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산란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인공호수의 폐쇄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포획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개체수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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