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도의원, 경기도형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예산편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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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이 29일 경기도형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며 시범운영 예산편성을 강력 촉구했다.
조 의원은 2018년부터 공공의료의 취약성과 응급진료의 중요성을 꾸준히 언급해 왔다. 지난 2020년 1월에는 「경기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을 제안한 바 있다. 해당 조례는 2020년 3월 16일 공포돼 시행 중이다.
이날 업무 협의에는 엄원자 경기도 보건건강국 보건의료과장, 김수진 응급의료팀장 등 실무자가 참석했다.
조 의원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기존에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던 ‘달빛어린이병원’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라면서 “밤 11시까지만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의 지정을 추가하는 것보다는 새벽 시간이나 공휴일 등 의료공백 시간에 운영될 수 있는 심야어린이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보건건강국에서는 새벽과 공휴일이라는 시간적 제약에 따른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진료 공간 마련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조 의원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을 지원하거나 근무조건에 맞는 보수를 지급한다면 인력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면서 진료 장소는 기존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운영 장소로 공공의료원 활용을 제안하면서 관련 실무자와의 논의가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니 경기도에서도 신속한 예산편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최종적으로 권역별로 최소 4개 이상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지만 우선 한 지역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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