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긍정률 두 달 연속 오름세... 잘함 38% Vs. 잘못함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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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38%(▲2) vs 잘못함 56%(▼3)”, 격차 18%p(▼5)
○ 국정평가 “尹 정부가 잘함 38%(▲1) vs 文 정부가 잘했음 48%(▼7)”, 격차 10%p(▼8)
○ 제22대 총선지지도 “민주당 45%(▼3) vs 국민의힘 38%(▲2)”, 격차 7%p(▼5)
○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민주당 37%(▲1) vs 국민의힘 50%(▼2)”, 격차 13%p(▼3)
○ 범보수 대권주자 “한동훈 20%(▲3) vs 유승민 15%(▼1) vs 홍준표 10%(▼1)”
○ 범진보 대권주자 “이재명 36%(▼2) vs 이낙연 16%(▲1) vs 김동연 5%(-)”
○ 정당지지도 “민주당 42%(▼2) vs 국민의힘 36%(▲2)”, 격차 6%p(▼4)
○ 2024총선 프레임 “정부ㆍ여당 지원론(37%) vs 정부ㆍ여당 심판론(48)”, 격차 11%p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6월 29~30일 이틀 간 실시한 6월 말 정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5월 대비 여권 지표는 2~3%p 오른 반면 민주당 지표는 2~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2%p 오른 38%, 부정률은 3%p 내린 56%로, 부정률이 18%p 높았다. 윤 대통령 긍정률은 두 달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전ㆍ현 정부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 38%’,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 48%’로 문 정부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10%p 높았다. 특히 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은 5월 대비 7%p 급락했다. 최근 민주당 측 내홍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제22대 지역구 총선지지도 역시 민주당은 3%p 하락한 45%로, 2%p 올라 38%를 기록한 국민의힘을 7%p 앞섰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치러진 지난 2월 동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좁혀진 격차다. 내년 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는 50%가 국민의힘을 꼽았고 37%는 민주당을 지목했다. 국민의힘에 대한 비토 정서는 2%p 내렸고, 민주당은 1%p 오르면서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는 한동훈 장관이 전체 응답층에서 20%, 보수층에서 34%를 얻으며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지난 7월 본 조사를 시작한 이래 두 그룹 모두 가장 높은 수치다.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대표가 전체 응답층에서 36%, 진보층 58%, 호남에서 41%로 경쟁 후보군을 압도했다. 최근 귀국한 이낙연 전 총리는 전체 응답층에서 16%, 진보층 14%, 호남에서 20%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는 42%를 얻은 민주당이 36%의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인 6%p 앞섰다. 5월 대비 민주당은 2%p 내렸고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민주당은 두 달 연속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22대 총선 프레임 공감도는 ‘정부ㆍ여당 지원론(37%) vs 정부ㆍ여당 심판론(48%)’로 정부ㆍ여당 심판론이 11%p 높았다.
1. 윤석열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38%(▲2) vs 잘못함 56%(▼3)”, 부정률 18%p(▼5) 높아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5월 대비 2%p 오른 38%, 부정률은 3%p 내린 56%로, 부정률이 18%p 높았다. 60대(긍정 +6 vs 부정 –4) 결집에 힘입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대별로 △18/20대(긍정 27% vs 부정 57%) △30대(30% vs 61%) △40대(26% vs 68%) △50대(38% vs 60%) 등 50대 이하는 부정률이 더 높고, △60대(51% vs 47%) △70대+(62% vs 36%)에서는 긍정률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긍정 48% vs 부정 42%) △강원/제주(55% vs 41%)는 긍정률이 다소 높고, △서울(39% vs 56%) △경기/인천(33% vs 58%) △충청(43% vs 52%) △호남(25% vs 70%) △부울경(40% vs 58%)에서는 부정률이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긍정 65% vs 부정 30%)은 긍정률이 35%p 높은 반면, △진보층(10% vs 85%) △중도층(27% vs 63%)에서는 부정률이 각각 75%p, 36%p 높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2. 전ㆍ현 정부 국정평가 비교
“尹 정부가 잘함 38%(▲1) vs 文 정부가 잘했음 48%(▼7)”, 文 정부 10%p(▼8) 높아
전ㆍ현 정부의 전반적인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38%) vs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48%)’로,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10%p 높았다. 참고로 작년 7월부터 본 조사까지 11회 연속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모두 높았다.
5월 대비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긍정평가는 1%p 소폭 오른 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긍정평가는 7%p 급락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호의적 평가는 5월 대비 민주당 지지층에서 5%p, 진보층에서 4%p 동반 하락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민주당 측 내홍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세대별로 △18/20대(尹 정부 29% vs 文 정부 43%) △30대(28% vs 56%) △40대(26% vs 62%) △50대(37% vs 53%) 등 50대 이하는 문 정부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높았고, △60대(52% vs 41%) △70대+(59% vs 30%)에서는 윤 정부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더 높았다.
3. 제22대 지역구 총선지지도
“민주당 후보 45%(▼3) vs 국민의힘 후보 38%(▲2)”, 격차 7%p(▼5)
283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지역구 총선지지도(“만약 오늘 제22대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민주당 후보(45%) vs 국민의힘 후보(38%)’로, 민주당이 7%p 앞섰다(정의당 후보 : 4%, 기타 : 5%, 무응답 : 9%).
5월 대비 민주당은 3%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양당 격차 7%p는 최근 1년간 국민의힘 컨벤션효과가 컸던 지난 2월 44%로 동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좁혀진 수치다.
세대별로 △18/20대(민주당 39% vs 국민의힘 29%) △30대(51% vs 29%) △40대(56% vs 27%) △50대(50% vs 34%) 등 50대 이하는 민주당, △60대(39% vs 52%) △70대+(31% vs 61%)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민주당 48% vs 국민의힘 36%) △경기/인천(49% vs 35%) △호남(57% vs 22%)은 민주당, △대구/경북(32% vs 49%) △강원/제주(30% vs 57%)은 국민의힘이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충청(40% vs 42%) △부울경(43% vs 42%)에서는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65%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74%는 민주당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후보(46%) vs 국민의힘 후보(26%)’로, 민주당이 계속 우위를 이어갔다.
4. 내년 총선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민주당 37%(▲1) vs 국민의힘 50%(▼2)”, 격차 13%p(▼3)
제22대 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는 ‘민주당(37%) vs 국민의힘(50%)’로, 국민의힘에 대한 반감이 13%p 높았다. 5월 대비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2%p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63%는 민주당, 진보층의 78%는 국민의힘을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 지목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민주당(27%) vs 국민의힘(55%)’로, 국민의힘에 대한 반감이 2배가량 높았다.
5.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한동훈 20%(▲3) vs 유승민 15%(▼1) vs 홍준표 10%(▼1)”
보수층 “한동훈 34%(▲2) vs 홍준표 13%(▲1) vs 오세훈 11%(▼2)”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한동훈 20%(+3) △유승민 15%(-1) △홍준표 10%(-1) △오세훈 7%(-1) △원희룡 6%(+1) △이준석 6%(+1) △안철수 5%(+1) 등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두 달 연속 오차범위 내 선두를 이어갔다. 한 장관이 전체 응답층에서 20%를 기록한 것은 작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보수층에서는 △한동훈 34%(+2) △홍준표 13%(+1) △오세훈 11%(-2) △원희룡 10%(+3) △유승민 6%(-6) △이준석 6%(+1) △안철수 5%(-) 등으로, 계속 한 장관의 독주가 이어졌다. 한 장관이 보수층에서 34%를 기록한 것도 작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유승민 전 의원은 5월 대비 6%p 급락한 반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3%p 상승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6.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이재명 36%(▼2) vs 이낙연 16%(▲1) vs 김동연 5%(-)”
진보층 “이재명 58%(▼1) vs 이낙연 14%(▲3) vs 이탄희 5%(▼2)”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36%(-2) △이낙연 16%(+1) △김동연 5%(-) △박용진 5%(+1) △이탄희 4%(-1) △심상정 3%(-1) △전현희 1%(-) 등으로, 이재명 대표가 계속 선두를 달렸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58%(-1) △이낙연 14%(+3) △이탄희 5%(-2) △김동연 4%(-1) △심상정 4%(-1) △박용진 2%(-) △전현희 1%(-) 등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3월 67%를 기록한 이후 석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7. 정당지지도
“민주당 42%(▼2) vs 국민의힘 36%(▲2)”, 격차 6%p(▼4)
정당지지도는 42%를 얻은 민주당이 36%의 국민의힘을 6%p 앞섰고, 정의당은 3%를 기록했다(기타 정당 : 4%, 무당층 : 15%).
5월 대비 민주당은 2%p 내렸고, 국민의힘은 2%p 상승하면서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6%p까지 좁혀졌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64%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72%는 민주당을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39% vs 국민의힘 22%)에서는 민주당이 계속 우위를 보였다.
8. 제22대 총선 프레임 공감도
“정부ㆍ여당 지원론 37% vs 정부ㆍ여당 심판론 48%”, 격차 11%p
제22대 총선 프레임 공감도는 ‘정부ㆍ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7%) vs 정부ㆍ여당을 심판해야 한다(48%)’로, 정권심판 공감도가 11%p 높았다(무응답 : 15%).
세대별로 50대 이하는 정권심판론, 60대 이상은 정권지원론 공감도가 각각 두 자릿수 높았다.
보수층의 63%는 정권지원론, 진보층의 77%는 정권심판론을 각각 꼽은 가운데 중도층은 ‘정부ㆍ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25%) vs 정부ㆍ여당을 심판해야 한다(48%)’로, 정권심판 공감도가 23%p 높았다.
■ 조사개요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6월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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