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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등 수도권 '호우경보' 격상... "침수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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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9시를 기해 수도권 전역의 호우특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일부가 통제 되는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서해 중부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70㎞의 속도로 북동진하자 이날 경기, 서울, 인천 수도권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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