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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포 교통현안 더욱 적극적 지원 확대... 직접 방문해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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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교통문제, 현안 해결 적극 나서달라”… 김주영·박상혁 김동연 면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김포시을 박상혁 국회의원이 2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면담해 김포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포시 갑·을 국회의원은 공통 안건인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에 대하여 “지자체 간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재의 협의체에서 경기도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예타 면제 필요성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로 정부에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들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직행버스, 광역버스 확대 등 지원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요응답형 버스 등 효과를 보인 대책에 대해서는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를 비롯한 수도권 서부지역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도 “수도권 동~서 축을 잇는 GTX-D 노선 건설을 위해 제5차 철도망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김포의 교통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는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챙기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주영 의원과 박상혁 의원은 김포의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조 요청도 진행했다.


김포시갑 김주영 의원은 “김포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장기운양중학군, 고촌중학군에 중학교 신설 관련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해양레저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지원과 자전거도로 정비, 물놀이장 조성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비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교육청, 해양수산부 등과 협의해 현안 해결 방안을 만들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포시을 박상혁 의원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절차에 들어간 ‘대곶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대곶e-city)’의 경우 예타의 원활한 통과와 이후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 산업단지 물량 배정 등 경기도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MOU 체결 등으로 경기도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및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수요 분산 대책이 마련된 이후에는 골드라인 학운 연장을 통해 인천2호선 연결로 수요를 양방향으로 분산하고 대규모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문화, 체육 시설이 부족한 김포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건립 등에 도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김포 국회의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방법을 만들겠다”며 “근시일 내에 김포를 방문하여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안을 점검,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주영 의원은 “전 기재부 장관이자 현 경기도지사로서 김동연 지사보다 김포 교통문제에 전문성과 진정성을 모두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수많은 김포시민이 서명운동으로 힘을 합쳐주신 만큼 5호선 김포 연장을 비롯한 김포 발전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의원은 “김포의 발전은 기초지자체뿐 아니라, 광역지자체, 국회, 정부의 다각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많은 자원과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와의 협력은 매우 필수적”이라며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김포 발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면담의 취지와 향후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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