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직선으로...시네폴리스·검단 거치면 경제성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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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단독> 서울5호선 무산? 검단 빼고 직결? 인천시, 용역 일시중지
한강신도시총연합회가 "서울지하철 5호선 요구 노선은 이미 오래 전에 정해져 있었다"며 "총연에서 주장하는 노선에 (시네폴리스와) 검단은 없다"고 강조했다.
당초 7월 안에 노선을 직권중재할 것으로 알려졌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여러 객관적 데이터가 있음에도 계속 뭉그적거리고 눈치를 보는 동안 인접 도시 간에 갈등만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
지자체 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교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으로 강력한 권한을 가진 독립 외청이 아닌 합의를 우선하는 '위원회'로 설립되면서 조직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신총연은 7일 인터넷 카페 운영위원회 활동소식에 "김포시의 분열을 조장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얘기 한마디 꺼내는 것도 쉽지 않은 시간 만도 수년이 지났다"며 "양심도 없고 막무가내 식으로 집회하고 기사 내고 웃기지도 않는다. 그럼 (건설폐기물처리장, 기지창 등을) 다 가져가든가"라고 인천 검단 주민들의 역사 요구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신)총연이 주장하는 노선에는 검단(은) 없다. 무조건 최단거리로 직결되야 하기 때문"이라며 "최대 혐오시설인 건폐장과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차량기지도 받기로 했다. (또한) 콤팩트시티 인구증가에 대비해야 한다. 경기도 시군 중 인구 50만 (이상)인 도시에 중전철 하나 없는 곳은 김포시 뿐"이라고 직선 노선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어 "한강신도시민들의 교통분담금으로 만든 김포골드라인은 혼잡률 최대(로) 위험하다"며 "2개의 환승역, 시네폴리스를 경유해서 오는 국자노선은 '경제성 저하, 골드라인 적자증가' 우려로 김포시 재정을 파탄 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총연은 또 "한강신도시시범단지 시작부터 지금까지 교통문제로 분열을 틈타 뜨네기 선출직들의 놀이터가 된 지는 이미 오래 전"이라며 "그들은 내년 총선에(서) 박멸해야 한다"고 거칠게 말했다.
한신총연은 "한강신도시총연에서 주장하는 5호선 노선의 역사는 최대 4개"라며 "김포시 5호선 정책에 즉시 반영하고 합의안에 도장 찍고 콤팩트시티와 동시착공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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