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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재생 청년인턴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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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 국토부 장관상.jpg


김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청년인턴으로 근무하는 박종명 씨(28)가 ‘도시재생 청년인턴 해커톤’에서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토부의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일경험 수련생)’ 117명이 총 28개의 팀을 구성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종명 청년인턴은 강지원(용인시), 이혜린(수원시), 최서연(함평군) 청년인턴과 함께 팀을 구성해 청년과 마을을 위한 ‘웨딩 플랫폼 사업’을 발표했다.


웨딩 플랫폼 사업은 높은 결혼식 비용 때문에 청년들이 결혼을 꺼리게 된다는 문제인식에 착안해 지역 명소에서 마을협동조합과 함께 결혼식을 진행해 청년에게는 결혼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마을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산물을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박 씨는 “청년의 시선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마주한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었다”며 “쇠퇴한 마을이 청년을 품어 다시금 활력을 넘치는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사업계획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김포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구준회 센터장은 “저출생이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과 연계한 청년문제 해결방안의 아이디어가 좋았다”며 “단순 아이디어에서만 그치지 않고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결혼식장을 제공하는 등 실제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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