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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LH, 부담금 1조2천억원 협약 이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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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불과 25km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국도48호선 및 김포한강로 등 광역도로 외의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망이 미비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향후 2018년으로 예정된 김포도시철도 개통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내에 연결되고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환승시(급행기준) 강남 및 서울역까지 50분대 거리로 좁혀져 서울 접근성 및 김포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는 4개 노선(5, 9호선 완ㆍ급행 및 공항철도, 대곡-소사선(예정)) 환승 이용이 가능해 여의도, 광화문, 서울역, 강남 등 서울 도심과 부도심 등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김포공항의 버스, 항공편 등을 이용해 국내외 지역 접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 지역발전과 위상 재정립의 계기
 
이같이 김포도시철도가 이끌어갈 김포시의 대중교통은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의 생활권역의 확장을 통해 김포시 지역발전과 한강신도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경기 서북부지역 광역생활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남북교류협력의 전진기지로서 수도권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효과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주어 김포한강신도시의 택지수요 증가 및 부동산 경기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김포한강신도시 택지수요 증가 및 활성화 기대
 
현재 김포한강신도시는 장기동, 운양동, 구래동, 마산동 일원 10,866천㎡의 규모에 5만5천세대, 15만명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신도시 내 장기지구는 4천6백여 세대, 한강지구는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2만4천여세대가 입주하였으며 2013년 말까지 2천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신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한강신도시는 한강변 천혜의 자연환경이 도시계획에 그대로 녹아 있어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와 LH는 “수로도시라는 개발 콘셉트에 따라 한강신도시 내를 실핏줄과 같이 잇고 있는 14Km의 수로 및 실개울이 호수공원, 중앙공원, 수변상업지역 (라베니체), 야생조류공원 등을 통과해 단독주택지, 공동주택지 사이를 흐르며 다양한 조경시설과 함께 주민들의 산책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567천㎡ 규모의 야생조류공원은 신도시의 친환경적 면모를 대표하는 공원으로서 공원 내에는 생태습지, 생태탐방로, 조류관찰대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친환경을 표방하는 한강신도시에 대해 설명했다. 
 
한강신도시 광역교통망의 지속적인 확충 역시 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2011년 7월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되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현재 김포한강로를 경유하여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가 운행 중으로 향후 강남방향(M버스 1개 노선)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구서측에는 제2외곽고속순환도로가 계획되어 있고 인천~김포 구간의 경우 현재 공사 중에 있어 향후 수도권 전역에 대한 접근성 역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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