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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전철(골드라인) 건설 5개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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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건설과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건설공사의 사업자가 결정됐다.
 
김포시는 2일 유영록 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실시한 일괄입찰 실시결과 11월 29일 5개 컨소시엄을 확정했다”며 “▲차량기지와 101·102역사 건설을 위한 제1공구(4.64km)는 대우컨소시엄이 ▲장기동 지역을 경유해 신도시 내 샘재지역까지의 제2공구(3.7km)는 한라건설 컨소시엄이 ▲걸포지역과 북변지역을 경유하는 104·105역사 등 제3공구(4.48km)는 대림건설 컨소시엄이 ▲김포고 앞에서 고촌 천등고개까지와 107역 공사구간인 제4공구(4.26km)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고촌읍 지역과 아라뱃길을 거쳐 김포공항 환승 및 108·109역사가 건설되는 제5공구(6.74km)는 한화건설이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 공구별 선정된 시공사 및 계약가
이어 유 시장은 “김포도시철도 예산은 열차운행시스템 3종 2,038억원과 지하터널, 건축, 스크린도어 등 5종에 8,665억원과 기타 전기 및 통신공사 비용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1조 3,500여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이 중 1조2천억원은 11월 16일 LH와 협약을 통해 해결됐으며 나머지 1,500여억원과 물가상승 등으로 추가되는 비용이 시비로 확보해 2018년 10월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터널 및 역사 건설공사의 공고 당시 추정가는 9,394억원이었으며 낙찰가는 5개 공구 합계 8,665억원으로 평균낙찰률은 92.24%였다. 공구별로 선정된 시공사들은 대표사 외에 시공과 설계를 담당하는 14~18개사로 구성됐다. 또한 공구별로 2개 컨소시엄이 각각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시는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사업계획 승인신청의 공고와 토지주 통보를 진행하고 ▲24일과 25일 공고·공람의견을 검토하고 ▲20일 교통·환경·재해·에너지 등 제 영향평가서 와료와 함께 ▲26일 사업계획승인 신청과 우선시공 가능구간 계약을 진행한다. 또 시는 2017년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1년간의 시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 김포도시철도를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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