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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부처 청년보좌역 뽑는다… 임기 최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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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34세를 대상으로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청년보좌역을 뽑는다. 임기는 2년이고 1년 연장해 최대 3년까지 일할 수 있다.


정부는 이달 15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보좌역은 각 장관실 소속으로 배치돼 청년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이다.


정부는 청년보좌역을 기존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9개 기관 시범운영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시범운영기관은 청년보좌역을 복수로 운영한다.


또 별정직 공무원으로 운영한 시범운영과 달리 전문임기제 다급으로 채용하며 임기는 1년, 최대 3년이다. 지원 자격은 기관별 최종면접 시행예정일 기준으로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고 학위·경력 등의 세부자격요건은 채용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채용기관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24개 기관이 동시에 채용을 진행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활동을 원하는 기관 한 곳을 선택해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년보좌역 지원자격요건, 지원방법, 채용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기관별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채용공고 개시일부터 청년의 정책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청년DB(https://www.2030db.go.kr)를 통해 24개 기관의 채용공고문 전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기관 홈페이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s://gojobs.go.kr) 등에서도 채용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는 청년보좌역을 운영하는 부처에는 2030자문단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지속해서 국정에 청년이 다양하게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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