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샤인머스캣 첫선... 품평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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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와 김포시포도연구회(회장 이정수)는 포도 재배농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재배기술 향상과 고품질 포도 재배 기반조성을 위해 2023년 김포 샤인머스캣 품평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김포시포도연구회원 중 샤인머스캣 22농가가 참여하였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기술 전문가, 경매사, 소비자 대표 등 4명의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샤인머스캣의 달관심사(색택, 숙도/형상 및 낱알 고르기/식미)를 진행하고 담당부서에서 계측심사(송이당 무게/당도)를 해 각 20점 배점, 총 100점 만점으로 심사했다.
아직 김포 지역적 최적 숙기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평균당도는 17.2브릭스, 최고 19.9브릭스가 나왔다. 품평회 출품작 시식회를 열어 출품농가들이 김포 샤인머스캣을 품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평균 재배기간이 4년미만으로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공판장, 수출업체에서 만족 할 만한 품위의 포도가 있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1등의 영애를 안은 금상 수상자는 대곶면 대명리 이택문 농가이며 은상은 월곶면 포내리 민경국 농가, 동상은 월곶면 개곡리 황보용 농가가 수상했다.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김포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주 주말(9월 23일, 24일) 김포시포도연구회에서 마련한 김포 샤인머스캣 직거래장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과장은 “처음으로 김포 샤인머스캣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농가분들의 정성으로 좋은 품위의 샤인머스캣이 많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당도 높고 맛있는 김포 샤인머스캣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