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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신총연, "5호선 대광위 결정 수용하라"... 김포시청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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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총연합회가 10월 20일(금) 정오 김포시청 정문 앞 보도와 차도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검신총연은 13일 인터넷 카페 공지에서 "김포시의 서울5호선 연장에 대한 대광위 결정 수용 장담 이행을 촉구하고 김포시의 일구이언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집회를 한다고 밝혔다.


검신총연은 "김포시가 대광위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장담했다가 말을 바꿔 사업 확정이 미뤄지고 있고 무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산된다면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은 김포시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 편입 시도 언론 플레이로 묻혀버린 예타면제 주장을 되살리고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선 인천광역시안 조기 확정의 지지를 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신총연은 집회 참석 대상을 "인천광역시 노선안을 지지하는 김포시 주민과 인천광역시 주민 모두"라고 밝혔다.


검신총연은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지역 입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 7월 인천시와 인천 서구, 신동근 국회의원에게 '5호선 중재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 탈퇴'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검신총연은 공문에서 "전임 대광위 위원장의 지역 편파적인 시각, 김포시장 및 국민의힘 지역위원장들의 김포 위주 선언 등으로 중재안이 합리적이며 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며 "공평하지 못한 중재 협의체에서 탈퇴하고 인천광역시와 결부시키는 일체의 그 어떤 시도조차도 거부하라"고 요구했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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