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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서울시 편입, 시민 의견 수렴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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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김병수 시장이 통통야행 토크콘서트에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jpeg



2차 토크콘서트 통통야행에서 밝혀


김병수 시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 소통의 두 번째 자리가 열렸다. 지난 13일 장기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시민들의 공감과 열띤 호응 속 진행됐던 1차 통통야행에 이어 두 번째였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뮤페라N샤르망의 버스킹 공연과 전시작품의 관람에 이어 김포시 서울시 편입과 대학병원 유치 등 현안에 대한 진솔한 소통이 오갔다. 시민들은 문화가 흐르는 토크콘서트의 공감 소통에 호응을 보내며, 이런 자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통통야행 토크콘서트’의 두 번째 자리는 지난 19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1차 통통야행 토크콘서트와 마찬가지로 가족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 전시작품 관람과 전시작가의 작품 소개, 뮤페라N샤르망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었다.


10팀의 가족, 총 40여 명의 시민이 함께 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 질의와 현장질의에서 나온 ▲김포시 서울시 편입 ▲서울5호선 김포 연장 추진 상황 ▲대학병원 유치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시 편입’에 대해 “경기도 남·북부가 분리되면 지리적·문화적으로 단절된 우리시는 경기도 내 ‘섬’ 아닌 ‘섬’이 된다. 시민들의 생활권도 서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 편입이 낫다고 판단되며 서울시에 편입된다면 서해를 통한 항만개발, 한강하구와 한강르네상스 연계, 대북교류의 거점화, 수도권4매립지 활용 등 상생발전이 가능하다”면서 “여러 절차가 남아있지만, 경기도가 남·북부 분리를 추진하는 지금이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시민들께 서울시 편입 장·단점을 설명드리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서울5호선 김포 연장 추진 상황’에 대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노선 확정만 남아있는 상황으로 국토부에서 올해 내에 노선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하대 병원 건립’와 관련해 “대학병원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500~700병상 이상 되어야 한다. 인하대에서 그에 따른 재원조달계획, 건축계획 등 세부사업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시간과 재원 등을 투입하고 모든 준비를 했다. 인하대가 책임감을 가지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하면 검토·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자녀 혜택 및 과밀학급 문제’ 관련해 “김포는 인구 증가율에 비해 재원 부족으로 인프라 증가율이 느린 편이다. 다자녀 가구들이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주차료 감면, 공연 할인 등 생활 속 혜택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어 “과말학급 문제는 학교 수를 늘리는 것은 교육부 소관으로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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