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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폐기물 소각장 주민 설명회... 김포 양촌ㆍ대곶, 인천 서구ㆍ강화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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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친환경 자원회수센터(폐기물 소각장)에 대한 시민 의견에 귀기울이고 진행상황에 대해 충분한 설명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한편 진행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현재 하루 5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회수센터 조성을 위해 입지후보지 3개소에 대한 평가를 진행중이다.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는 ▲이달 31일 양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10시 30분 ▲대곶면 율생1리 주민대피시설 대피소에서 15시 ▲11월 1일 인천시 서구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시 30분 ▲11월 2일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주민복합센터에서 10시 30분에 개최한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과 소각시설 건립에 필요성 및 향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각 후보지에 대한 환경적 측면에서 설치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법적 절차로 입지후보지와 주변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평가한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평가대상지역의 설정, 개발계획의 적정성, 입지의 현황, 생활환경의 안정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지원시스템과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지정장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서는 11월 28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3월 초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으로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친환경 자원회수센터 건립에 따른 환경영향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겠다.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내년 6월경 친환경 자원회수센터 입지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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