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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황당한 국토 갈라치기... 5호선 연장에 힘 쏟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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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황당하기 짝이 없는 국토 갈라치기”라고 일축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 계정의 글에서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면서 이면으로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김포시에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확정과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 추진”이라며 “정략에 쏟을 힘이 있다면 지하철 5호선 연장에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정책”이라며 “반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폄하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정책’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았다”며 “선거 전력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면 분명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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