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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하철, 지역색과 첨단 이미지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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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연호 부시장(시장권한대행)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에서 김포지하철 경관설계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시의 국․소장과 각 부서장, 읍·면·동장, 시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설계 용역사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포지하철의 경관설계에 대한 기본방향과 차량기지, 외부 출입구, 정거장 내부에 대한 부분별 경관상세설계를 비롯해 김포지하철의 이미지를 통합하기 위한 색채와 안내사인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차량기지는 주변경관과 동화되도록 친환경적으로 계획하고, 외부출입구는 한강신도시와 김포시의 지역색을 특성화하면서 통합하는 디자인을 도입했다. 정거장 내부는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할 수 있는 복합공간설계, 내부 이동동선을 예측한 공간의 조화성과 이용편의, 안정감 있는 조명계획을 도입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김포지하철이 최첨단의 이미지와 더불어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편의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서는 심미적 요소가 강조된 디자인적인 설계가 도입돼야 한다”며, “차량디자인과 조화되고 서울 9호선과의 높은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김포지하철만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경관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턴키방식으로 진행 중인 노반건설공사에 포함해 추진 중인 김포지하철 경관설계는 현재까지 김포시 경관위원회 소위원회와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치면서 충분한 검토와 보완을 거친 바 있으며 4월 25일 ‘김포시 경관위원회’ 심의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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