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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도의원, “‘통합지원청 분리’ 교육감 공약 진전 없어… 6곳 동시 분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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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3 이인규 의원,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등 통합지원청 분리 교육감 공약 6곳 동시 분리 촉구 (1).jpg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23일 열린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통합지원청 6곳의 분리’에 대한 진전된 내용이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동시 분리 검토를 촉구했다. 


도내 통합교육지원청은 광주․하남, 화성․오산, 안양․과천,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6곳이다. 


이인규 의원은 “도내 통합교육지원청 6곳 분리는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진전된 사항에 대해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교육청의 업무 태만을 지적했다. 


이에 제1부교육감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는 교육부와 행안부가 많은 키를 쥐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교육부에서 진행한 정책 연구 결과가 다음 달 즈음 나올 예정”이라며 “단정적으로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6곳 전부는 아닐지라도 몇 곳 우선 분리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본 의원이 우려하는 사항이 바로 6곳이 각각 다른 시기에 분리되는 것”이라며 “어느 교육지원청은 두 지역의 특징 차이가 너무 커서 빨리 분리하고 또 어느 곳은 학생 수가 적으므로 그대로 통합을 유지하자는 논리로는 6곳 통합 교육지원청 분리 및 유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교육지원청은 지자체의 철학과 특성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규모에 상관없이 지자체 한 곳에 교육지원청 한 곳이 있어야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경기도교육청 스마트 오피스와 관련 “물론 코로나 상황 등에는 충분히 효용성과 가치가 있다”면서 “예컨대 수원이 집인데 북부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스마트오피스는 큰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의정부의 필요한 최소 인원들이 확보되지 못한 우려도 있으니 정확한 인원 분석 후 보완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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