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 고속도로 노선계획 주민설명회... 11/27~30 고촌ㆍ풍무ㆍ양촌ㆍ통진

한국도로공사, 12월 7일까지 주민공람 및 지역별 설명회 개최

한국도로공사가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설명회 개최계획을 지난 15일 공고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계양구 상야동부터 김포시를 통과해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까지 29.7km 구간에 왕복 4~6차로 고속도로를 놓는 것으로 총 7개 공구이며 이중 1~6공구는 지난해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주민공람은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공휴일, 토요일 제외) ▲김포시 10곳 ▲인천 계양구 2곳 ▲인천 서구 3곳 ▲강화군 1곳 등 고속도로 노선이 지나는 지역에서 진행된다.

주민설명회는 11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나흘에 걸쳐 공구별로 총 7번 개최되며 김포시에서는 ▲27일 오후 2시 30분 고촌읍 행정복지센터 ▲28일 오전 10시 30분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29일 오후 14시 30분 양촌읍 행정복지센터 ▲30일 오전 10시 30분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한 주민공람 기간 동안 한국도로공사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접수 받는다. 주민의견서는 공람장소에 비치 되어있는 서식에 따라 작성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1년 개통하는 게 목표다. 

고속도로에는 계양JCT, 고촌JCT, 풍무IC, 감정IC, 양촌IC, 통진JCT, 서암IC, 월곶IC, 강화IC 9개의 나들목(IC)과 분기점(JCT)이 생길 예정이어서 해당 지역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통 시 계양에서 강화까지 차량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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