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포골드라인, 인천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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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포인뉴스 취재결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2026~2035)에 ‘김포골드라인 인천연장 사업’ 포함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골드라인 인천연장은 골드라인 양촌역(김포한강차량기지)~김포골드밸리~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오류역 7.04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골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지하 복선전철로 건설되며 국비 60%(4437억 원), 지방비 40%(2958억 원) 등 총사업비 73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포골드밸리와 검단산업단지의 상근, 상주 인구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이 주목적이며 인력난을 호소하는 해당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공통된 요구사항이었다.
당초 경기도는 골드라인의 혼잡도가 높다며 인천2호선 연결에 난색을 보였으나 오히려 이용객 분산이 가능하다는 의견에 따라 계획에 반영 됐다.
해당 사업이 추진되면 원활한 인력 수급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 일대의 추가적인 산단 개발과 분양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선과 함께 개통할 경우 김포~신도시~골드밸리~검단~김포로 이어지는 순환형 환승 도시철도 라인 구축으로 새로운 경제권이 조성된다.
김포시는 이 사업을 당초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의치 않자 경기도 계획 반영을 추진해 왔다.
당시 김포시가 진행한 용역결과 골드라인 인천연장 노선의 B/C값(비용대편입비)은 1.1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기도는 시군에서 올라온 15개 도시철도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그중 12개 노선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양촌역∼검단오류역), 서울8호선 판교 연장(모란차량기지∼판교), 판교오포선(판교역∼오포) 등 8개 지역 12개 도시철도 사업에 총 7조155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2일 김포인뉴스와의 통화에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청회를 할 거고 그때 다 발표할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순 없다”고 밝혔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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