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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5호선 통진 연장 발표 환영... 예타면제, 조기착공 위해 여당 3선 국회의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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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 조정안 자신이 주창했던 김포한강선과 크게 벗어나지 않고 통진 연장도 포함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히고 예타면제와 조기착공을 위해서라도 여당 3선 국회의원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마침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김포한강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감정역을 새롭게 추가하고 통진 지역까지 노선을 추가 연장하는 문제는 계속 검토하겠다는 발표 내용에 대해 김포 시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적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단 한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맘 졸이며 기다려주신 김포 시민분들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대 국회의원 당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문제를 처음 꺼내고 김포한강선이라는 이름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정부의 공식 약속을 이끌어 냈던 당사자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어 가면서 성사되기 일보 전까지 갔던 서울시와의 합의가 본인의 21대 국회의원 낙선 후 더불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시 김포시장의 ‘건폐장 없는 지하철 5호선’이라는 허황된 주장에 의해 무산 되었을 때 좌절했다"고 술회했다.


홍 후보는 "2022 지방선거 후 20일 만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가 5호선 무조건 김포연장 원칙을 이끌어 내고 윤석열 정부의 1호 신도시인 김포콤팩트시티 조성 사업 발표에 5호선 김포연장 계획을 포함시켰지만 이번에는 인천시가 자신들의 지분을 요구하면서 노선 문제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며 "결국 사즉생의 심정으로 선거 불출마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인천시, 국토부, 대광위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동안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지자들로부터 받는 구구한 억측과 정쟁적 공격에 마음 아팠다"고도 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4년이 넘는 시간이 낭비되었지만 마침내 1.18 대첩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김포를 위한 성과를 이뤄냈다.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믿어주시는 가운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제 더 이상 노선문제나 과정에서의 잘잘못도 공과도 따져서는 안 된다. 그럴 시간이 없다.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선출직 공직자와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빠르게 착공 되도록 힘을 하나로 뭉쳐야 한다. 지금 당장 사업에 첫삽을 뜬다 해도 7년 여의 시간이 필요하다. 한시도 머뭇거리거나 좌고우면 할 틈이 없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내가 어디에 두 발을 딛고 서 있든 오직 김포만을 생각하고 시민만을 바라보면서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리고 성과를 낼 것이다. 이렇게 일 했다면서 빽빽하게 나열된 종이와 현수막을 흔드는 대신 결과와 성과를 적은 단 한줄로 시민분들께 보고 할 것"이라며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홍철호가 시작 했으니 마무리도 홍철호가 할 수 있다. 당정이 함께 예타면제를 서두르고 서울시장, 인천시장과 같은 당에 있는 3선 국회의원이 김포에 생긴다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일이 진행될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라고 여의도 복귀의 당위성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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