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도의원, “파주 임진각 임시주차장, 경기도의 갑작스런 매각 불가 통보 강력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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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경기도의 갑작스런 파주 임진각 임시주차장 매각 통보로 파주시가 51억 원의 예산을 불용처리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파주시는 관광 면적 확보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데 토지 매각 협의가 완료된 임진각 임시주차장 부지를 경기도에서 갑자기 매각 불가로 일방 통보해 작년 파주시에 51억 원이라는 불용액이 발생했다”며 강력한 유감을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 임시주차장은 2017년 경기도에서 조성한 후 파주시가 매입하는 것으로 2020년 9월에 협의 완료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기도는 해당 부지의 자체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돌연 매각 불가로 입장을 바꿨다.
이 의원은 또 “경기도 관광을 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숙박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곳이 분단의 특수성과 풍부한 생태 자원을 가진 파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DMZ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가장 시급한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파주 DMZ 임진각 관광지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이며 더욱더 발전시켜야 함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양질의 숙박시설 확충과 숙박형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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