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을 박성중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천-서울 통합' 적극 논의

4일 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시을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부천-서울 통합'을 적극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문자 메시지와 SNS 블로그 글을 통해 "오늘(4일) 저는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만나 부천 서울 통합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부천의 서울 편입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이 서울시에 편입될 경우 서울시의 막대한 예산이 부천에 더해져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고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부천시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7호선 급행, 증차로 출퇴근 지옥에서 해방되고 부천 목동 공동학군을 통해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후보는 또 "과거 부천 일부 지역의 서울 합병 사례를 보면 부천 서울 통합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며 "저는 부천을 서울로 바꾸는 첫 과업으로 메가시티 부천 특별법을 제정해 적극 추진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의 주거 노후화, 교통혼잡, 교육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최고의 정책인 메가시티 부천을 진행하려면 서울시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에 저는 부천시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서울 편입을 통한 부천시 재도약 계획을 오세훈 시장과 적극 논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오세훈 시장 역시 정책제안서를 전달받고 서울과 부천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부천 서울 통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도시행정 전문가로서 부천 서울 통합을 끝까지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