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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석 양촌신협 이사장, “도전을 바탕으로 모범 신협으로 우뚝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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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19대 임원 이취임 및 제10대 지도위원 위촉식에서 다짐


조종석 신임 양촌신협 이사장이 “지역사회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신협”을 약속하고 “표준이 되는 지역 금융협동조합”을 강조했다.


17일 오전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양촌신협 제18대·19대 임원 이취임 및 제10대 지도위원 위촉식에서 조 이사장은 “저는 자랑스러운 양촌신협 제19대 이사장으로서 첫째 양촌 신협을 사랑하는 많은 조합원님들의 마음을 기억하겠다. 둘째 지금의 양촌신협이 있기까지 수고해 주신 역대 이사장님들을 비롯한 신협 선배 운동가 여러분의 정신과 헌신을 기억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양촌신협이 될 것을 여기 계신 분들 앞에서 말씀을 드린다. 이러한 도전을 바탕으로 진짜 조합원이 주인인 신협, 진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신협, 진짜 우리가 행복한 양촌신협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이런 양촌신협을 만들기에 제가 가진 능력은 한계가 있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어 지혜를 모아 주시고 힘을 합해 주실 때 양촌신협은 이 땅의 모범 신협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합심을 역설했다.


조 이사장은 또 “우리는 한 가족”이라며 “우리는 신협 운동가인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 우리가 있는 곳에 신용이 있고, 우리가 가는 길에 협동이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조합이 있다. 저를 비롯한 19대의 임원과 10대 지도위원, 전 직원은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돌보며 더욱 겸손히 섬기겠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표준이 되는 지역 금융협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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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철 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양촌신협의 산증인으로 제19대 상임이사로 선출된 우리 조종석 상임이사에게 박수를 부탁 드린다”며 “어려운 코로나 시절을 겪고 고금리에 전쟁까지 터지고 이런 악조건에서도 15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며 3년 연속 우수조합을 달성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임원님들 그리고 우리 직원들한테 정말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다는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신협 일에 4년 동안 충실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우리 조수경 권사님께 특별히 고맙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규홍 전무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 박상혁 국회의원, 박성원 전 양촌신협 이사장, 홍갑동 통진신협 이사장, 두정호 양촌읍장이 축사로 조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양촌신협 설립의 모태가 된 양곡교회의 김일섭 담임목사가 “1972년 (교인들이) 이곳에 양촌신협을 세우고 52년의 세월 동안 자조, 자립, 협동의 정신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했다”며 “더 많은 조합원이 큰 유익을 누리는 통로가 되게(하자)”고 축복기도했다.


이날 지순길, 이병강, 조형순 이사가 퇴임했으며 배철기 부이사장, 이문상, 김성호, 조재덕, 전남일, 금병오, 박명화 이사, 심영섭 대표감사, 권오성 전문감사, 김영선 감사가 신임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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