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김포시 학교급식 정책 토론회... 5/7(화) 오후 2시 운양동 김포교육지원청
컨텐츠 정보
본문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올바른 김포시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오는 5월 7일(화) 오후 2시 운양동 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김계순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송원규 전국먹거리연대 정책위원장이 발제한다.
또한 신소희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책총괄이사, 박정미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최재웅 전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 손정은 사우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김포시와 김포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3월 14일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김포시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시민사회단체 및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영리업체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해당 조례개정안은 국민의힘이 다수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3월 7일 보류 처리하고도 불과 일주일 만에 엉뚱하게도 국민의힘 주도로 다시 본회의에서 안건을 끄집어내 통과시켰다.
민주당과 시민단체 및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조항은 제8조(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2항이다.
"시장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가진 '비영리 법인 형태'의 별도의 시설을 설립·운영할 수 있다"에서 "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업무와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위탁ㆍ운영할 수 있다"로 개정 되면서 영리 업체의 참여가 가능해지자 급식의 질 저하와 또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포시는 획일적인 운영방식을 다양화해 정해진 예산 내에서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관련기사] 김포시, "학교급식, 공공성 공익성 최우선 추진"
[관련기사] 김사연, “아이 학교급식, 돈벌이에 노출”... 개정 급식 조례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