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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역사관광지로 떠오르는 김포, 6천여 년 전 신석기시대 주거유적 대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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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적원경.JPG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서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 확인에 이어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돼, 김포가 전국 최대 유적지로 올라설 전망이다. 


총 4차 발굴조사까지 진행된 신안리 유적조사에서 총 42기의 신석기시대 주요 유물과 수혈주거지가 발굴됐다. 시는 미조사지역이 존재하는만큼 추가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다. 추가발굴시에는 전국 최대 규모 유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규모의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된 것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다. 특히 3월에 착수한 4차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8기의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는 발굴 유구에 대한 과학적 연대측정 결과 신석기 전기~중기(B.C 3,700~3,400)시기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6천여 년 전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별된다. 


지난 1~3차 발굴조사에서도 총 35기의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와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들이 대거 확인돼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 2일 김포 신안리 유적 현장설명회를 갖고 시민과 함께 발굴 유구와 유물을 가까이에서 확인했다. 특히 이날 직접 발굴조사를 담당해 온 조사원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포 신안리 신석기유적은 김포시에서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학술발굴조사다. 발굴조사와 자문위원회 결과 전국적으로 드문 대규모의 주거유적으로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다. 


유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김포시는 미조사지역에 대한 추가조사를 통해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파악해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보존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 4차 발굴조사 전체.JPG

4차 발굴조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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